하이트 스파키즈 ‘셀 저그’ 문성진이 삼성전자 송병구를 상대로 스타리그 16강 첫 승에 도전한다.
문성진은 최근 프로토스전이 7승3패에 달할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 스파키즈 선수들이 프로토스에게 약하다는 징크스를 갖고 있지만 문성진만큼은 예외다. 지난 6월5일 36강 경기에서 문성진은 프로토스의 약점만 골라서 파고 드는 플레이를 선보였고 해설진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2차전에서 도재욱과 1대1 타이를 이룬 뒤 ‘왕의 귀환’에서 선보인 중반 러시에 대한 판단은 최고라고 평가 받고 있다.
문성진은 첫 스타리그 16강 경기에서 상대하는 송병구에게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 2008년 10월7일 프로리그 08~09시즌 1라운드에서 꺾은 적이 있고 6월22일 프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팀 동료인 김상욱이 절묘한 드롭 작전을 통해 송병구를 제압하는 모습도 봤기 때문에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문성진을 지도하고 있는 하이트 주진철 코치는 “조지명식 등 행사를 제외한 모든 시간을 프로토스전에만 쏟았기 때문에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며 “송병구가 김상욱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문성진이 8대2 정도로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1회차
1경기 이제동(저) <아웃사이더> 김정우(저)
2경기 문성진(저) <단장의능선> 송병구(프)
3경기 김택용(프) <왕의귀환> 김창희(테)
4경기 한상봉(저) <홀리월드> 고인규(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