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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STX' 파죽의 7연승, 팀 최다 연승 기록

STX가 5라운드에서 신묘한 마법을 부리고 있다. 4라운드에서 4승7패로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5라운드에서 집중력을 살리면서 7전 전승을 거두며 CJ와 함께 4위까지 뛰어 올랐다.

STX는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5라운드 4주차 위메이드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STX는 5라운드 7전 전승을 기록하며 30승29패, 세트 득실 +29로 CJ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러한 분위기라면 포스트시즌 진출은 떼논 당상이고 순위 상승까지 노릴 수 있다.
STX는 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프로리그에서 거둔 팀 최다 연승이 스카이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에서 달성한 4연승이었었다. STX는 강팀에게는 강하지만 약팀에게 약하면서 도깨비 팀으로 불렸다. 2006년 이후 리빌딩에 성공하면서 강팀으로 변모했지만 이러한 패턴은 계속됐다.

그러나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5라운드에서 STX 7전 전승을 기록하며 팀 최다 연승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하위권 팀뿐만이 아니라 SK텔레콤, 하이트 등 순위경쟁을 하고 있는 상위권 팀들에게도 모두 승리하며 파죽의 7연승을 내달렸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 4패만을 안고 있던 위메이드에게 3대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이어갔다. 테란 라인이 무너지며 4라운드 겨우 5할을 유지한 STX는 최근 진영수와 신예 김성현이 4승을 합작하며 세 종족 모두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 기세대로라면 STX는 5라운드 전승으로 광안리 직행까지 노릴 태세다.
STX 김은동 감독은 “5라운드를 시작하기 전 팀 분위기는 물론 선수들의 전력도 업그레이드 됐기 때문에 전승도 가능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며 “상위권 팀들과 경기가 남아있지만 우리 팀이 원래 강한 팀들은 잘 이기기 때문에 5라운드 전승도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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