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규는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개막전 경기에서 CJ 엔투스 한상봉을 상대한다.
그러나 고인규는 이후 저그전에서 ‘각성’했다. 2009년 1월1일 화승 이제동을 메카닉 전략으로 제압한 데 이어 프로리그 3라운드 위너스 리그에서 STX 조일장과 김윤환을 연파했다. 6월 서바이버 토너먼트와 박카스 스타리그를 통과할 때에도 위메이드 신노열, 하이트 김상욱 등을 물리치면서 상위 리그로 뛰어 올랐다. 최근에는 아발론 MSL에서 CJ 마재윤을 격파하면서 저그전에 물이 올랐음을 증명했다. 2009년 저그전을 10번 치러 8승2패를 기록하며 수치상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고인규가 한상봉을 상대하는 ‘홀리월드’는 저그와 테란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대등한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결국 실력이 좋은 선수가 승리한다는 의미고 최근 저그전 페이스가 좋은 고인규에게 무게추가 기운다. 0대2로 뒤지고 있는 한상봉을 격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고인규의 경기 감각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운 감독은 전화 통화에서 “고인규가 스타리그나 MSL 등 개인리그를 통해 자신감을 찾고 있고 한상봉과의 경기를 위해서도 다양한 전략을 연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rots.com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1회차
1경기 이제동(저) <아웃사이더> 김정우(저)
2경기 문성진(저) <단장의능선> 송병구(프)
3경기 김택용(프) <왕의귀환> 김창희(테)
4경기 한상봉(저) <홀리월드> 고인규(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