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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SK텔레콤 고인규 타이밍 러시로 천적 격파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1회차
1경기 이제동(저, 5시) 승 <아웃사이더> 김정우(저, 9시)
2경기 문성진(저, 9시) 승 <단장의능선> 송병구(프, 3시)
3경기 김창희(테, 11시) 승 <왕의귀환> 김택용(프, 1시)
4경기 고인규(테, 11시) 승 <홀리월드> 한상봉(저, 1시)

“천적 잡았다!”

SK텔레콤 ‘찌르고’ 고인규가 ‘천적’ 한상봉을 상대로 타이밍 러시를 성공시키면서 천적 관계 청산에 나섰다.
고인규는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개막전 D조 경기에서 한상봉을 상대로 사이언스 베슬이 생산되는 타이밍에 바이오닉 병력을 갖춰 진출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고인규는 배럭과 팩토리를 건설한 뒤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안착시켰다. 벙커에 머린을 집어 넣은 뒤 탱크로 방어선을 형성한 고인규는 배럭을 4개까지 늘리면서 병력을 쏟아냈다. 스캔으로 한상봉의 움직임을 확인한 결과 특이점이 없다고 생각한 고인규는 타이밍 러시를 준비했다.

고인규는 사이언스 베슬이 생산된 순간 치고 나왔다. 모아 놓은 탱크는 모두 5기. 바이오닉 병력으로 호위하면서 중앙에 나선 고인규는 한상봉의 럴커 5기를 스캔 두 번으로 쉽게 잡아내며 앞마당까지 조여 들어갔다.

성큰 콜로니 3기를 차례로 파괴한 고인규는 바이오닉 병력으로 치고 빠지면서 앞마당 확장기지를 파괴했다. 한상봉이 다크 스웜을 수비하는데 사용하도록 강제한 고인규는 앞마당 수비 라인을 모두 치워내고 본진을 장악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ro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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