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0 웅진
1세트 도재욱(프, 1시) <황혼의그림자> 정종현(테, 11시)
SK텔레콤 T1 ‘괴수’ 도재욱이 웅진 정종현의 몰래 확장 기지를 5분 이상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절묘한 흔들기를 성공하면서 승리했다.
도재욱은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 웅진과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 정종현을 상대로 아비터의 리콜을 적극 활용하며 승리를 따냈다.
도재욱은 초반 드라군 3기와 질럿 1기로 정종현의 입구를 두드렸다. 탱크를 잡아내지는 못했지만 넥서스를 가져간 도재욱은 다크 템플러 한 기가 테란의 본진에 걸어 들어가며 SCV를 10기나 잡아내는 전과를 올렸다.
도재욱은 아비터가 준비되기까지 수비에 전념했다. 정찰을 등한시한 도재욱은 정종현이 7시 확장 기지를 대범하게 가져가는 것도 확인하지 못했다. 아비터의 리콜을 통해 본진을 두 차례나 공격했지만 정종현의 안정적인 방어에 막히면서 불리한 상황도 연출됐다.
그러나 도재욱의 찌르기는 강력했다. 질럿과 드라군으로 9시 지역을 두드린 도재욱은 아비터의 리콜을 통해 본진을 세 번째 공략했다. 9시를 막기 위해 주병력을 동원한 정종현은 허를 찔렸고 본진과 9시를 동시에 내주는 실수를 범했다.
뒤늦게 7시 몰래 확장을 확인한 도재욱은 6기의 드라군으로 몰래 기지를 파괴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