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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정명훈, 김승현 전략 원천봉쇄!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R 5주 2일차@온게임넷
▶SK텔레콤 3대0 웅진
1세트 도재욱(프, 1시) 승 <황혼의그림자> 정종현(테, 11시)
2세트 김택용(프, 3시) 승 <네오메두사> 윤용태(프, 6시)
3세트 정명훈(테, 9시) 승 <단장의능선> 김승현(프, 3시)

“전략 쓰지마!”

SK텔레콤 T1 정명훈이 프로토스전 감각이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정명훈은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 웅진과의 경기에서 3세트에 출전, 프로토스 김승현의 전략 플레이를 완벽히 봉쇄하면서 프로토스전 5연승, 최근 14경기 13승1패라는 엄청난 승률을 기록했다.

정명훈은 김승현이 중앙 지역에 파일런을 건설하고 게이트웨이까지 지었지만 SCV 정찰을 통해 알아보지 못했다. 김승현이 프로브와 질럿을 이끌고 입구를 조이려하자 뒤늦게 알아낸 정명훈은 벌처를 생산한 뒤 SCV와 머린, 벌처를 동원해 러시를 시도했다. 김승현이 캐논을 지으려할 타이밍에 칼날같이 치고 나온 정명훈은 캐논 러시를 쉽게 막아냈다.

언덕 위에 지어 놓은 파일런을 파괴한 정명훈은 곧바로 김승현의 본진을 두드렸고 벙커를 지은 뒤 머린을 넣으면서 역공세를 취했다. 마인으로 김승현의 게이트웨이를 장악한 정명훈은 1시에서 몰래 지어 놓은 김승현의 로보틱스를 확인했고 레이스와 탱크로 셔틀과 리버를 잡아내며 항복을 받아냈다.

정명훈의 승리로 3대0 완승을 거둔 SK텔레콤은 선두 화승을 또 다시 반 경기 차이로 추격했고 웅진은 25승26패로 6강 진출이 거의 좌절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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