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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KT, 너를 꺾고 일어 서리라!

삼성전자와 KT가 30일 건곤일척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패하는 팀은 자칫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떨어져나가기 때문에 긴장미마저 흐르고 있다.

양팀은 현재 1게임 반 차이로 6위와 7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28승23패, KT가 27승25패다. 득실도 삼성전자가 2, KT가 -2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승부는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 KT가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유다.
이번 맞대결에 양팀이 내놓은 카드들을 살펴보면 KT의 우세가 점쳐진다. 삼성전자는 4,5라운드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송병구, 허영무, 이성은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경험이 일천한 최윤선, 주영달, 박동수 등을 주전으로 채웠다.

반면 KT는 다승왕을 노리고 있는 이영호를 필두로 배병우, 박찬수, 우정호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5세트가 네오메두사인 점을 감안하면 이영호의 출장이 예상돼 최강의 엔트리를 내세웠다고 할 수 있다.

최근 기세 역시 KT가 삼성전자보다 나은 상황이다. KT는 비록 지난 27일 화승에 패했지만 그 이전까지는 4연승을 달리며 STX와 함께 5라운드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반면 삼성전자는 이스트로를 꺾은 것 외에는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는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굴욕을 감내해야 했다.
이들의 경기는 KT의 포스트시즌으로 향한 마지막 불꽃과 함께 김가을 감독의 용병술로 이번 주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연 어느 팀이 감독의 뜻대로 경기를 풀어내고 최후의 결전에서 승리하고 웃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라운드 5주 4일차
▶삼성전자-KT
1세트 최윤선(프) <데스티네이션> 이영호(테)
2세트 주영달(저) <신의정원> 배병우(저)
3세트 박동수(테) <아웃사이더> 박찬수(저)
4세트 차명환(저) <단장의능선> 우정호(프)
5세트 <네오메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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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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