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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시즌 가장 중요한 맞대결

1위 화승 VS 8연승 STX…6위 삼성전자 VS 7위 KT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의 판도를 뒤엎을 가장 중요한 경기가 30일에 열린다.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는 1위 화승 오즈와 4위 STX 소울이 맞대결을 펼치고 영등포구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는 6위 삼성전자 칸과 7위 KT 매직엔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두 매치업의 결과에 따라 1, 2위 구도는 물론, 6위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경쟁에 있어서 지각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1위 화승은 최근 8연승을 기록하면서 무서운 기세로 순위 상승을 구가하고 있는 STX 소울을 만난다. 2위인 SK텔레콤 T1에게 반 경기 차이로 추격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화승으로서는 절대로 놓칠 수 없는 경기다. STX는 김윤환과 김구현, 진영수 등 핵심 라인업에 김성현, 김현우, 김윤중 등 신인들까지 살아나면서 5라운드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화승 이제동을 제외하면 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진다는 것이 실질적인 평가다.

화승이 STX에게 덜미를 잡힌다면 2위로 추락하고 STX는 1, 2위와의 격차를 더욱 좁히면서 2위 자리까지 내다 볼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와 KT의 경기도 6위 자리를 놓고 혈전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4라운드부터 부진을 거듭하면서 5라운드에서도 2승5패로 매우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가을 감독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송병구와 허영무, 이성은 등 주전을 제외하고 최윤선, 박동수, 차명환을 기용하는 파격적인 엔트리를 구사했지만 지난 27일 STX에게 0대3으로 완패했다.

삼성전자를 한 경기 반 차이로 추격하고 있는 7위 KT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격차를 반 경기 차이로 줄일 수 있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자력으로 포스트 시즌 진출도 가능한 상황이다. 삼성전자의 엔트리가 송병구, 허영무, 이성은이 기용됐을 때보다 약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KT로서는 6위 자리를 노려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정규 시즌 일정을 90% 가량 소화한 가운데 6월30일 매치업의 결과에 따라 광안리 결승전을 향한 구도가 확정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라운드 5주 4일차@MBC게임
▶삼성전자-KT
1세트 최윤선(프) <데스티네이션> 이영호(테)
2세트 주영달(저) <신의정원> 배병우(저)
3세트 박동수(테) <아웃사이더> 박찬수(저)
4세트 차명환(저) <단장의능선> 우정호(프)
5세트 <네오메두사>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라운드 5주 4일차@온게임넷
▶화승-STX
1세트 이제동(저) <단장의능선> 김현우(저)
2세트 손주흥(테) <황혼의그림자> 진영수(테)
3세트 손찬웅(프) <데스티네이션> 김구현(프)
4세트 구성훈(테) <네오메두사> 김윤환(저)
5세트 <네오메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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