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문은 아웃사이더에서 6승1패의 기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저그전만 떼놓고 봤을 때에는 5전 전승으로 완벽한 경기 내용을 자랑하고 있다. 당초 아웃사이더가 공개된 뒤 저그에 유리하다는 평을 받았지만 신상문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는 말이 됐다.
신상문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6월26일 조일장과의 경기에서는 상대가 2스타-3배럭에 대응책을 들고 나올 것을 예상하고 몰래 팩토리를 준비해 드론에 피해를 주고 대규모 바이오닉 병력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 때문에 이번 이제동전에서 신상문이 택할 전략이 과연 어떤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레이스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2스타-3배럭의 전략이 뮤탈리스크 컨트롤의 1인자 이제동에게 막힐 공산이 있고, 전략적인 빌드 역시 이제동의 손놀림을 감안했을 때 채택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MBC게임 강민 해설위원은 "신상문의 빌드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신상문의 준비와 이제동의 대응책이 볼만한 경기를 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신상문 아웃사이더 저그전 일지
날짜=상대=주요 전략=결과
2009.5.9=정영철=2스타-3배럭=승
2009.5.11=김명운=2스타-3배럭=승
2009.5.20=고석현=2스타-3배럭=승
2009.6.9=김윤환=2스타-3배럭=승
2009.6.26=조일장=몰래 팩토리=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