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역대 프로토스 없는 스타리그 주연은 테란! 그러나 2009년엔?

지금까지 10년 동안 진행된 스타리그의 역사 가운데 프로토스가 없는 스타리그의 주인은 모두 테란이었다.

10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전이 완료된 가운데 8강 명단에 프로토스는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 육룡 가운데 최고의 커리어를 갖고 있는 SK텔레콤 김택용과 삼성전자 송병구가 나란히 탈락했고 화승 손찬웅은 1승도 하지 못하고 일찌감치 떨어졌다.
상성에서 테란에 강한 프로토스가 사라진 스타리그에서 테란은 주인공이었다. 2002년 파나소닉 스타리그에서 테란 5명, 저그 3명으로 8강이 형성됐고, 2003년 올림푸스 스타리그에서는 테란 2명, 저그 6명이 8강에 올랐다. 아이옵스 스타리그는 테란 4, 저그 4으로 밸런스를 맞췄고,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에서는 테란2, 저그 6명으로 8강이 짜였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전까지 프로토스가 없는 스타리그 8강 대회에서는 테란이 모두 우승했다는 것. 파나소닉 스타리그 이윤열, 올림푸스 스타리그 서지훈, 아이옵스 스타리그 이윤열,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 한동욱 등 테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상대는 모두 저그였다. 이윤열은 파나소닉 조용호, 아이옵스 박성준을 꺾었고, 올림푸스 우승자 서지훈은 홍진호를 잡아냈다. 한동욱은 조용호를 3대1로 꺾었다.

프로토스가 없는 세상에서 테란이 웃었던 시절은 한동욱이 조용호를 꺾고 우승한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까지였다. 이후 마재윤이나 김준영, 이제동 등 굵직한 저그 플레이어들이 등장하면서 테란은 저그를 상대로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쳐 우승하지 못했다. 마재윤은 이윤열을 꺾었고 김준영은 변형태를 잡았으며 이제동은 바투 스타리그에서 정명훈을 제압했다.
저그와 테란만으로 구성된 박카스 스타리그 2009 8강에서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더욱 관심이 가는 이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박카스 스타리그 8강 대진

1경기 박명수(저) VS 김창희(테)
2경기 신상문(테) VS 문성진(저)
3경기 고인규(테) VS 정명훈(테)
4경기 김명운(저) VS 이제동(저)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