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8강은 팀킬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하이트 스파키즈가 8명 가운데 4명이나 진출했고 조 1위를 차지한 선수도 2명이었다. A조 1위 박명수와 D조 1위 신상문이 버티고 있었고 김창희와 문성진은 조 2위로 8강에 올랐기에 만날 확률이 매우 높았다. SK텔레콤 T1도 정명훈이 B조 1위, 고인규가 D조 2위고 진출하면서 팀킬이 이뤄졌다.
그 결과 하이트 박명수와 김창희, 신상문과 문성진이 맞대결을 펼친다. SK텔레콤 정명훈과 고인규도 한 조에 묶였다. 유일하게 한 명씩 8강에 오른 웅진 김명운과 화승 이제동이 8강에서 만난다.
하이트 스파키즈는 울고 웃을 가능성도 있다. 팀킬 매치업이 좌측에 몰려 있기 때문에 박명수와 김창희 신상문, 문성진 가운데 승리한 두 명이 4강에서 만난다. 떨어지는 선수들에게는 아쉬움이 남겠지만 팀 입장에서는 무조건 한 명은 스타리그 결승전에 진출한다.
‘팀킬 잔혹사’로 점철된 박카스 스타리그 2009의 8강전은 오는 24일과 31일 진행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박카스 스타리그 8강 대진
1경기 박명수(저) VS 김창희(테)
2경기 신상문(테) VS 문성진(저)
3경기 고인규(테) VS 정명훈(테)
4경기 김명운(저) VS 이제동(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