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와 스페셜포스 프로게임단을 운영하고 있는 하이트 스파키즈는 11일 창단 이후 처음으로 두 팀 동반 승리를 기록했다. 낮 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마지막 경기를 위메이드 폭스와 치른 하이트 스타크래프트 게임단은 1대2로 뒤진 상황에서 이경민이 위메이드의 에이스 박성균을 제압하며 에이스 결정전으로 이끌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하이트의 에이스 신상문이 박성균을 연파하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스타크래프트 팀의 응원을 받은 하이트 여전사들은 쾌조의 슈팅 감각과 팀워크를 선보이면서 프로리그 12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첫 세트에서 연장전 끝에 6대5로 승리했고 2세트를 4대6으로 아쉽게 내줬지만 3세트에서 집중력을 살리면서 6대3으로 승리,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하이트 이명근 감독은 “스페셜포스 팀 선수들이 파이팅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이겨서 기쁘고 응원 가자고 했을 때 흔쾌히 응해준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