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08~09 결산] 1위 SK텔레콤 역상성 신화로 광안리 직행

SK텔레콤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8에서 35승20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4승7패를 거두며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김택용, 도재욱, 정명훈이 맹활약하는 가운데 시즌 중 MBC게임에서 이적한 정영철의 활약이 더해지며 3년만에 광안리에서 축배를 들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이번 시즌 SK텔레콤의 성적을 살펴보면 역상성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토스인 김택용과 도재욱은 저그를 상대로 31승14패를 거뒀고, 테란 정명훈은 프로토스의 본진을 제 집처럼 드나들며 13승4패를 기록했다. 또 시즌 중반 이적해 온 정영철은 테란을 상대로 4승2패를 거뒀다.
하지만 이들 네 명이 시즌 초부터 활약을 했던 것은 아니다. 종족쿼터제에 발이 묶인 SK텔레콤은 내보내는 저그들마다 줄줄이 패하며 팀에 부담을 안겼고 1라운드에서 4승7패의 초라한 성적을 내는데 그쳤다.

SK텔레콤은 저그의 부진 속에서도 김택용, 도재욱, 정명훈으로 이어지는 소위 '도택명'이 맹위를 떨치며 2라운드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김택용은 2라운드에서 10승을 기록하며 팀 성적 향상에 1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부진한 저그 종족을 쇄신하기 위해서 SK텔레콤은 시즌 초였던 지난해 11월26일 MBC게임으로부터 정영철을 받았다. 이후 정영철의 가세로 기존 저그들에 자극을 더하는 등 분발을 촉구했다.
SK텔레콤은 하이라이트를 5라운드에서 보여줬다. 팀별로 각각 49경기씩을 소화한 상황에서 SK텔레콤은 화승에 뒤져 2위에 머무르고 있었다. STX에 패한 뒤였기 때문에 자칫 CJ 등에게 2위 자리도 내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SK텔레콤은 6월20일 공군전을 시작으로 7월6일 CJ전까지 단 3세트만을 내주며 15세트를 따내며 기적의 5연승을 달리며 광안리행을 확정지었다.

SK텔레콤이 광안리 우승컵을 들기까지에는 아직 불안요소가 잔존하고 있다. 시즌 중 박용욱 코치가 팀을 떠나며 모양새가 좋지 않았으며 광안리 무대에 서는 선수들 대부분이 프로리그에서 큰 경기를 치른 경험이 일천하다.

박용운 감독은 "정규시즌 1위로 광안리에 직행했다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반드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른 전력을 갖춘만큼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관련기사
[[13023|[08~09 결산] 2위 화승 오즈, 이제동으로 설명 끝]]
[[13022|[08~09 결산] 3위 STX 소울 ‘마법을 보여줘’ ]]
[[13021|[08~09 결산] 4위 하이트 포도가 넝쿨째 굴러왔네]]
[[13020|[08~09 결산] 5위 CJ 신예 삼총사 최고!]]
[[13019|[08~09 결산] 6위 삼성전자 자신감 모두 어디로?]]
[[13018|[08~09 결산] 7위 KT “실보다 득이 많다”]]
[[13017|[08~09 결산] 8위 웅진 연패와 테란이 발목]]
[[13016|[08~09 결산] 9위 MBC게임 신인 발굴 실패]]
[[13015|[08~09 결산] 10위 이스트로 “승리를 부르는 신라인”]]
[[13014|[08~09 결산] 11위 위메이드 '총체적 난국']]
[[13013|[08~09 결산] 12위 공군 에이스 “4라운드만 같아라”]]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