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규는 경기석에 들어서기 전 종이가방에 들어 있는 슬리퍼로 갈아 신는다. 중고등학생이 실내화로 사용하는 일명 '삼색 슬리퍼'로 갈아 신은 고인규는 양말까지 벗고 경기석에 앉는다. 발을 편하게 만든 뒤 마우스와 키보드 세팅에 들어간다.
고인규는 슬리퍼 때문에 STX 소울 김은동 감독에게 꾸중을 받기도 했다. 숙소부터 슬리퍼를 신고 왔다가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이었다. 고인규는 경기장까지 운동화를 신고 온 뒤 경기를 치를 때만 슬리퍼로 갈아 신은 뒤 경기를 마치면 다시 운동화로 갈아 신는다고.
한편 고인규와 함께 양 방송리그에서 8강에 오른 김명운은 경기 중 징크스로 왼쪽 다리를 오른쪽 허벅지 아래에 놓고 경기를 하면 승리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