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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 SK텔레콤 김택용, 프로토스 유일의 생존자

◆아발론 MSL 2009 16강 4회차
A조 2세트 김정우(저, 9시) 승 <아웃사이더> 신희승(테, 1시)
B조 2세트 변형태(테, 7시) 승 <비잔티움3> 진영수(테, 11시)
C조 2세트 이제동(저, 1시) 승 <비잔티움3> 김구현(프, 5시)
▶D조 2세트 김택용(프, 5시) 승 <아웃사이더> 정명훈(테, 9시)

SK텔레콤 김택용이 육룡의 수장다운 플레이를 펼치면서 메이저 개인리그에서 살아 남은 유일한 생존자가 됐다.

김택용은 16일 아발론 MSL 16강전에서 팀 동료 정명훈을 상대로 몰래 게이트 웨이에 이은 물량전을 통해 승리를 쟁취하고 8강에 올랐다. 스타리그와 MSL에서 살아 남은 프로토스는 김택용이 유일하다.
김택용은 시작부터 프로브 두 기를 빼내 1시와 9시로 보냈다. 9시에 정명훈이 위치한 것을 확인한 김택용은 미네랄 확장 지역에 게이트웨이를 2개 건설하고 정명훈의 뒤를 쳤다. 질럿 2기가 나오자 마자 공격을 시도했고 정명훈의 서플라이 디폿을 모두 파괴하며 병력 생산 속도를 늦췄다. 또 일꾼을 직접 공격하면서 3기만 남기는 성과를 얻었다.

김택용은 4시에 넥서스를 짓고 게이트웨이를 복구한 뒤 병력을 늘렸다. 옵저버와 셔틀, 리버를 생산, 정명훈의 숨통을 끊기 위해 병력을 모았다.

그러나 정명훈의 견제도 만만치 않았다. 김택용이 드라군 8기로 러시를 시도하자 탱크와 벙커를 통해 막아냈고 드롭십 한 기를 생산해 3시 넥서스를 견제하면서 밸런스를 맞추는 듯해싿.

그렇지만 김택용은 질럿의 스피드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뒤 정명훈의 입구를 두드렸고 벙커를 파괴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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