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준준플레이오프가 시작되면서 정규 시즌의 5전3선승제에서 벗어나 7전4선승제로 경기가 늘어나면서 각 팀들은 어쩔 수 없이 정규 시즌에 적게 출전했던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이들의 결과에 따라 희비가 갈렸고, 긴장감이 더욱 고조됐다.
CJ도 진영화 덕에 하이트를 꺾고 1승을 신고했다. 진영화는 지금까지 에이스 결정전에 한 번도 나선 적이 없었다. 김정우와 조병세 등 동기들에 가려 있었지만 하이트전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나와 신상문을 꺾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패하긴 했지만 STX와 하이트도 믿음을 주는 신인을 하나씩 건졌다. STX는 테란 신인 김성현의 활약이 빛났다. 0대2로 뒤진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에이스 송병구를 만난 김성현은 2팩토리 조이기를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하이트는 프로토스 신인 이경민이 큰 경기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점이 큰 수확이다. 이경민은 김창희가 패하면서 0대1로 뒤진 2세트에 출전해 운영 싸움을 걸면서 승리를 따내 이명근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19일에 열리는 2차전에도 이 선수들은 대거 출전한다. 큰 무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신인의 패기가 각 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19일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