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히어로의 감독직을 맡고 있던 김혁섭 감독이 사퇴 의사를 회사측에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감독이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감독은 “3라운드 후반부터 사퇴하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결과적으로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생각을 굳혔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사퇴 의사를 밝힌 이후 2주일 동안 프로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김 감독은 "1주일 동안 산에 다녀온 뒤 생각을 정리했고 e스포츠계가 아닌 다른 곳에서 새로운 꿈을 펼칠 생각"이라며 복귀하지 않을 속내를 밝혔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에서 10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해온 김혁섭 감독은 2005년 MBC게임 히어로의 전신인 POS의 코치를 맡으면서 e스포츠계와 인연을 맺었다. 2008년 초 하태기 감독이 프로젝트 매니저로 승격되면서 MBC게임의 사령탑을 맡은 김 감독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시즌 8위, 08~09 시즌 9위에 머물렀다.
MBC게임은 현재 김 감독의 후임자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