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감독은 이번 시즌 9위에 머문 팀과 관련 "이재호가 여전히 1승카드로 자리를 잡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미비했다"며 "염보성이 장기레이스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며 연패 트라우마에 빠졌고 그 외에도 1승 카드가 부족했다"고 평하며 문제가 많았음을 지적했다.
이를 위해 하 감독은 염보성이 연패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박지호, 서경종, 김동현, 김재훈 등이 다른 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핸다.
하 감독은 "SF팀을 함께 관리하게 됐는데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이 그들을 보며 초심을 되찾을 것이고 SF 선수들은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을 보며 직업관을 찾을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 감독에 따르면 두 팀을 통합시켜 한 곳에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 감독은 휴가 직전 선수들을 불러 모아놓고 "이번 휴가를 통해 자신이 왜 프로게이머인지 돌아보길 바란다"며 "목표설정을 새로 수립한 뒤 숙소에 돌아오면 함께 꿈을 이뤄보자"고 주문했다고 한다.
끝으로 하 감독은 "다시 팀을 맡게 돼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짐을 떠안게 됐다"며 "팀에 선수영입 등 전력보강에 대해 건의했으니 다음 시즌에는 더 나은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