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오영종(프, 5시) 승 <데스티네이션> 박정석(프, 11시)
공군 오영종이 사이오닉 스톰을 앞세워 '동기' 박정석을 물리쳤다.
오영종과 박정석은 초반 2게이트에서 병력을 모으며 앞마당을 가져가는 것까지 빌드가 같았다. 질럿과 드라군을 생산해 방비를 한 뒤 템플러 어카이브를 생산하는 것까지 같았다.
먼저 탈을 꺼내든 것은 박정석이었다. 박정석은 다크 템플러로 오영종의 틈을 노렸으나 빈틈을 찾지 못하자 시야 확보용으로 소환한 파일런을 파괴했다. 하지만 이득은 오영종의 몫이었다. 오영종은 셔틀에 하이템플러를 태워 박정석의 앞마당을 노렸고 프로브를 상당수 잡아냈다.
오영종은 자원의 이득을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업그레이드와 공격력 업그레이드로 환원했다. 중앙에서 맞붙은 교전에서 오영종은 상대 병력 머리 위로 사이오닉 스톰을 작렬시켰고 대승을 거뒀다. 그사이 오영종은 4시와 7시에 확장을 늘렸고 박정석 역시 10시에 확장을 맞춰갔다.
오영종은 자원은 많았으나 병력 조합이 무너지며 한때 수세에 몰리기도 했다. 사이오닉 스톰과 아칸을 이끌고 달려든 박정석의 병력에 앞마당 다리 안쪽까지 밀렸던 것. 하지만 오영종은 병력의 중심을 잡지 못하던 박정석의 틈을 찾아 9시와 10시 확장을 파괴했다.
오영종은 남은 병력을 모두 모아 8시 확장을 지켜냈고 박정석이 병력을 재생산하지 못하는 타이밍에 2시의 마지막 자원줄까지 끊어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