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헤리티지] 공군 오영종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상대 이겨 기쁘다"

공군 오영종이 상대 전적에서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한 '동기' 박정석을 꺾었다. 오영종은 박정석을 처음 꺾었다는 것으로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Q 동기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A 사실 이미 탈락된 상황이라고 생각을 했다. 아쉬운 마음으로 경기를 했다.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박 일병과 홍 일병의 진출 여부가 달려 있었다. 그래서 객관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상대를 꺾어 기쁜 것은 사실이다.

Q 프로토스전에 한계가 있을터인데.
A 둘 다 연습을 하지 않았다. 둘 모두 그 동안 해온 것이 많아서 뻔한 내용이었다. 둘 모두 생각이 같아 이런 경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Q 박정석에게 첫 승이다.
A 예전 경기를 뒤돌아보면 이기던 경기를 많이 역전당했다. 팀에서도 유독 약한 한 명이 박정석 일병이었다. 유리한 상황에서 역전을 많이 당했다. 내가 성격도 급하고 빨리 끝내려는 경향이 있는데 박 일병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틈을 찾고 있다. 그 점을 많이 배우고 싶다. 또 8개월 가량 함께 생활하며 서서히 배워가고 있다.

Q 동기에다 프로토스라는 공통점에 경쟁심이 있을 것 같은데.
A 입대 전까지는 그럴 것으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팀에 합류한 뒤에는 경쟁심이 사라졌다. 내가 정말 잘해지길 바라는 선수가 박정석 일병이다.

Q 서지수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A 예전 포항공대에서 이벤트를 치를 때 쉽게 이긴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어제 경기를 보며 정말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박 일병이 이곳 저곳에서 자신의 이름과 (서)지수 누나 이름을 검색하며 일일이 반응을 살피는 모습을 봤다. 도 홍 일병이 "7년 간다"고 말해 반드시 이기고 싶은 생각이 들고 있다.

Q 오영종이 우승후보 1순위였다.
A 나도 우승후보로 생각했다. 조편성 후 우승을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경기를 한 뒤 (임)요환이형에게 패한 것이 불의의 일격으로 타격이 컸다. 헤리티지를 포함해 방송경기에서 연패를 당하고 있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Q 끝으로 할 말이 있다면.
A 박정석 일병을 대신해 온게임넷의 '7224' 프로그램을 해명을 하고 싶다. 박 일병이 부탁했는데 자신은 전혀 얼차려를 주지 않았다고 전해달라고 했다. 홍 일병이 자대배치 받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박 일병이 지고 부대로 돌아갔을 때 말실수를 했다. 그 상황이 좀 과장돼서 전달된 것 같다. 그 이후에는 별다른 일이 없었다. 박 일병이 군생활을 가장 열심히 하고 가장 잘하고 있단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

정리=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