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박명수(저, 11시) 승 <홀리월드> 김창희(테, 5시)
2경기 문성진(저, 5시) 승 <아웃사이더> 신상문(테, 1시)
3경기 정명훈(테, 9시) 승 <단장의능선> 고인규(테, 3시)
하이트 저그는 강했다. 그리고 지난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 또한 강했다.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09 8강 1주차 경기에서 하이트 스파키즈의 저그와 지난 스타리그인 바투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SK텔레콤 정명훈, 화승 이제동이 나란히 승리했다.
하이트 스파키즈의 팀킬로 치러진 1, 2경기에서는 저그가 모두 승리했다. 김창희를 상대한 박명수는 테란의 체제를 미리 알고 있다는 듯 드론 정찰에 성공했고 히드라리스크로 몰래 팩토리까지 막아낸 뒤 뮤탈리스크로 전환해 낙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 저그 문성진 또한 신상문의 의도를 모두 간파한 듯 스컬지로 드롭십을 격추했고 럴커로 중앙 지역을 장악한 뒤 하이브로 전환하면서 울트라리스크를 다수 생산, 신상문을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켰다.
3, 4세트에서는 지난 바투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맞대결한 정명훈과 이제동이 강세를 이어갔다. 정명훈은 같은 팀 선배 고인규를 상대로 2 스타포트 레이스 이후 생산력을 폭발시켜 승리했다. 정명훈은 스타리그 16강 이후 4전 전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화승 이제동이 23일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독기를 터뜨리면서 웅진 김명운을 잡아냈다. 이제동은 김명운의 저글링 러시를 막아낸 뒤 역공을 펼치면서 7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