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유례없는 '팀킬 잔혹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9 8강전에 임하는 하이트 스파키즈와 SK텔레콤 T1 선수들이 연습 상황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다른 방식으로 팀킬에 대응했다. 연습실이 단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SK텔레콤은 연습실의 끝과 끝을 고인규, 정명훈에게 각각 배분했다. 지난 주까지 MSL에서 김택용과 팀킬 16강을 치러야 했던 정명훈은 김택용, 고인규와 정반대에 앉아 경기를 준비했다. 선수들 간의 교류를 '막기(?)' 위해 SK텔레콤은 칸막이까지 설치했고 동선도 나누어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리그 8강은 오는 31일 3전2선승제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그 때까지 팀킬로 인해 벌어지는 각 팀의 대응 방안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 스파키즈는 준결승까지는 이 방식을 고수해야 하지만.
남윤성 기자 thenam@daily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