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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CJ 마재윤 2가스 뮤탈리스크 '올인' 성공…헤리티지 우승

◆헤리티지 결승전
1세트 이윤열(테, 6시) 승 <파이썬> 마재윤(저, 2시)
2세트 이윤열(테, 5시) <데스티네이션> 승 마재윤(저, 11시)
3세트 이윤열(테, 3시) <네오메두사> 승 마재윤(저, 6시)

CJ 마재윤이 이윤열에게 9시 확장을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본진과 앞마당에서 확보한 가스를 바탕으로 이윤열의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우승을 차지했다.

마재윤은 앞마당과 뒷마당을 가져간 뒤 이윤열의 동태를 살피며 차분히 경기를 준비했다. 저글링 소수를 생산해 이윤열의 병력 진출을 체크하며 9시도 확장을 노렸다.

이때 이윤열의 바이오닉 특공대가 마재윤의 9시 확장을 노렸다. 해처리를 잃은 마재윤은 2가스를 강요당했고 뮤탈리스크만을 생산할 수밖에 없었다. 뮤탈리스크를 모은 마재윤은 상대 본진으로 날아가 터렛과 맞상대를 했다.

마재윤은 사이언스 퍼실리티를 파괴한 뒤 본진 미네랄에 있던 터렛 4개도 파괴했다. 그 사이 수없이 많은 머린들도 피를 흘리고 사라졌다. 이윤열은 4배럭을 꾸준히 돌리며 간신히 막아냈다.

마재윤은 HP가 줄어든 뮤탈리스크를 뒤로 물린 뒤 럴커로 체제를 바꿨다. 한두 차례 교전을 통해 마재윤은 중앙을 점령했고 드롭십에 대한 방비도 확실히 해놨다. 잠시 이윤열이 탱크의 화력을 앞세워 마재윤의 앞마당까지 당도했으나 전 맵에 확장을 펼친 마재윤의 물량을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미재윤은 히드라리스크와 럴커를 주병력으로 삼아 재차 중앙으로 병력을 진출시켰고 이윤열의 최후 병력을 모두 잡아내며 항복을 받았다.

마재윤은 2000만원을 상금을 받았으나 이 중 50%인 1000만원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서울복지재단 일자리 플러스 센터에 기부한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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