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첫 승을 이끌었다.
A 마지막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정돼 있어서 준비를 많이 했다. 거의 열흘 동안 위메이드전을 준비했는데 상대가 모두 예측할 수 있는 선수라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다만 앞으로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이번 승리가 큰 감흥은 없다. 이왕 시작한 경기이니 끝까지 한 번 가보고 싶다.
Q 박성균의 공격을 손쉽게 막았다.
A 연습 때에도 많이 당해봤던 전략이다. 하지만 상대가 실수를 했다. 당연히 입구에 파일런을 소환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자동반사로 P와 B를 눌렀다. 그랬더니 파일런이 소환돼 방어할 수 있었다. 원래 본진도 포기할 생각이었다.
Q 박세정과의 경기는 낙승이었다.
A 빌드와 자리, 정찰 운은 정말 나빴다. 하지만 세정이가 실수를 해버렸다. 내가 잘했던 것도 없고 셔틀을 제압하고 당연히 승리했다고 생각했다.
Q 시즌을 마친 뒤
A 시즌 후 열흘 동안 휴가였다. 집에 다녀오고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며 정말 쉬는 것처럼 쉬었다. 일 년만에 꿀맛같은 휴가였다. 지난달 22일 숙소에 복귀했고 그때부터 연습을 많이 했다.
Q 하위팀으로 일정이 정말 힘들다.
A 경기 방식 자체는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대회 방식이 하위팀들에게 힘들기 때문에 아쉽다. 하지만 시즌 성적이 나빴기 대문에 할 말은 없다.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우승하고 싶다.
Q 다음 상대가 MBC게임이다.
A MBC게임에는 테란들 중 강한 선수들이 많다. 아무래도 테란전 위주로 연습을 많이 할 것이다. 오늘 경기처럼만 한다면 우리가 승리할 것 같다. 첫번째가 아니면 마지막에서 출전하고 싶다. 가운데에 있다면 힘을 내지 못할 것 같다. 처음이면 4명을 꺾겠다는 욕심이 생기고, 마지막이면 내가 패하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분발할 것 같다. 이번에 대장으로 나선 것이 처음이었는데 느낌이 좋다.
Q 끝으로 하고픈 말이 있다면.
A 휴가철인데 내가 사정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팬들에게 대신 휴가를 마음껏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