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종과 김찬수는 오는 6일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광안리 결승전에서 각각 이스트로와 KT 저격수로 출전한다. 두 선수는 정규시즌에서도 저격수 다킬 부문 1, 2위를 다투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하지만 2라운드가 시작된 뒤 조현종의 반격이 시작됐다. 이스트로는 KT의 8연승을 끊어내는 데 성공했고 그 중심에는 조현종이 있었다. 조현종은 김찬수와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성공했다.
이후 조현종은 팀이 2라운드 7전 전승을 기록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김찬수는 KT로 창단한 뒤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팀의 연패를 지켜봐야 했다. 조현종은 다킬 부문에서도 1위에 등극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저격수로 등극했다. 1라운드에 김찬수가 받았던 찬사를 고스란히 자신의 몫으로 돌린 것은 물론이다.
김찬수는 조현종에게 빼앗겼던 최고의 저격수 자리를 이번 결승전을 통해 다시 찾아오겠다는 각오다. 김찬수는 컨디션 조절과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1라운드 초반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조현종 역시 “김찬수에게 최고의 자리를 내주지 않겠다”며 우승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최고의 저격수로 등극하기 위한 노력을 결승전 한 경기로 무너트리지 않겠다는 것이 조현종의 생각이다.
최고의 저격수를 놓고 펼치는 조현종과 김찬수의 뜨거운 혈전의 결과는 오는 6일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광안리 결승전에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