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에 대한 대비를 최우선으로 신경썼다. 숙소로 정해 놓은 호텔측에 협조를 얻어 선수들 모두 대형타월을 휴대한다. 비바람으로 벤치에 앉아 있을 동안 추위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보온을 위해 준비한 것. 또 겨울용품으로 손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핫팩도 구비했다. 또 우의 등도 확보했다.
지난 2007년 숙소와 연습실이 멀어 시간을 길에서 허비한 것을 상기하며 연습실 선정에도 신경을 썼다. 숙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1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또 선수들의 먹거리도 챙겼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 부페로 자칫 선수들이 복통을 일으키거나 과식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 인근 식당을 지정하고 가정식과 유사한 식단을 준비했다.
조정웅 감독은 "2007년의 실패를 상기하며 이번 결승전은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져 보일 수 있지만 철저한 준비성과 끈끈한 팀워크로 우승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