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선수단이 7일 밤 연습 도중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2차전을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던 선수들은 베이스캠프로 활용하고 있는 PC방 사장님으로부터 수박을 선물로 받았다. 1차전 패배를 털어내고 좋은 결과를 내라는 의미에서 사장님이 배려한 것이다. 선수들 역시 감사한 마음으로 앉은 자리에서 수박을 모두 먹었다고 한다.
화승이 베이스캠프를 차린 PC방은 해운대에 위치하고 있는 'Z' PC방으로 지난 바투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이제동이 연습실로 활용하면서부터 화승과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도 후보군 중 최우선 손가락에 꼽히며 베이스캠프로 낙점됐다.
조정웅 감독은 "사장님의 배려로 선수들이 연습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며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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