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라이벌매치에 출전한 박정석과 허영무가 완벽한 속임수로 팬들도, 상대팀 진영수와 염보성, 그리고 중계진까지 완벽하게 속였다.
당초 중계진과 옵저버는 박정석이 5시, 허영무가 11시로 판단했다. 이들 아이디에 따른 판단이었다. 하지만 두 선수는 서로 아이디를 바꿔 접속했다. 박정석이 11시였고 허영무가 5시였던 것. 허영무가 전진 2게이트를 하고 초반 위기를 자초했고 박정석이 허영무를 구원해준 것이다.
이들은 채팅까지 반말과 존댓말을 바꿔 완벽하게 속임수를 펼쳤다. 허영무가 박정석에게 반말을 했고 박정석이 허영무에게 존대한 것. 결국 경기를 마친 뒤 두 선수의 고백으로 이 사실이 밝혀졌고 '유주얼서스펙트'를 능가하는 반전 드라마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