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 최대어' 이제동은 이미 화승과 구두로 '최고대우'를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부터 진행되는 우선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연봉 등이 결정되겠지만 최고대우를 약속받음에 따라 1억원 대를 넘어 2억원에 가까운 금액까지 연봉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외에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MBC게임 이재호와 윤용태다. 이재호는 지난시즌까지 염보성의 그늘에 가려 저평가를 받아왔지만 이번 시즌 당당히 주전으로 자리를 잡으며 36승으로 다승 6위에 올랐다. 현재 FA에 나선 테란 중 최고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테란이 약한 팀이라면 군침을 흘릴 수 있다.
웅진 윤용태도 FA 대박을 이룰 수 있는 선수로 꼽힌다. 윤용태는 이번 시즌 35승으로 다승 7위에 오르며 '육룡' 중 한 명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비록 시즌 막판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지만 어느 팀에 가도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재목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송병구와 허영무의 움직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송병구는 억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연봉 탓에 대박은 힘들겠지만 허영무의 경우 프로토스가 필요한 팀에서는 윤용태 이상으로 구미가 당기는 선수다.
이들 외에도 STX 김구현, 김윤환, 하이트 박명수, 이스트로 신희승과 신상호 등도 FA에 나설 경우 중박 이상은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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