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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상욱, FA 통해 부활?

SK텔레콤 전상욱 등 이번 시즌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선수들이 FA를 통해 이적을 선택함으로써 부활의 기지개를 펼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전상욱은 이번 시즌 프로리그에 네 차례 출전해 1승도 없이 4패에 머물고 말았다. 정명훈과 고인규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잘해주며 시즌 막바지에는 로스터에서도 제외되는 수모를 당해다. 출전 기회조차 잡지 못했고 벤치에도 앉지 못하며 잊혀졌다.
하지만 전상욱은 이번 FA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이적료의 압박에서 해방됐기 때문에 다른 팀으로 이적해 제2의 전성기를 꿈꿀 수 있는 것. 다른 팀으로 갈 수 있으려면 아직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증명해야 하고 2개월 안에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즉시전력으로 쓰일만한 충분한 기량을 갖고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전상욱은 2009년 1월28일 바투 스타리그 와일드카드전에서 박성균에 패한 뒤 공식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1986년생인 전상욱이 다시 한 번 기지개를 펼 수 있을지 대박 계약이 아님에도 결과가 궁금해지는 선수임에 틀림없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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