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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 FA선언] 어머니 김명애 씨 "홀로 짐 떠안는 것 보기 힘들었다"

화승 이제동이 FA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제동의 어머니 김명애 씨는 "연봉 조율에 실패한 것과 덧붙여 홀로 짐 떠안는 모습이 보기 힘들어 FA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FA 계약을 하는 동안 이제동은 팀에 잔류하기를 원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지난 1년 반 동안 힘들어하는 이제동의 모습을 보면서 부모로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또 "이 때문에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제동이가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제동은 1990년 1월9일생으로 만20세가 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번 FA 계약과 관련해 부모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고 이제동의 부모님과 사무국이 계약을 조율해왔다.

어머니는 "그 동안 화승을 통해 이제동을 최고의 선수로 키워준 조정웅 감독님께 감사의 뜻을 잊지 않는다"고 한 뒤 "아무쪼록 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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