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김찬우 선수가 고등학교때 저에게 바둑을 가르쳐 주신 스승이다. 다른 프로기사들과는 다르게 사제지간이라 이긴게 미안하다. 첫 경기를 이길 수 있었는데 실수가 많아 패했다. 그 패배 여파가 심했는데 오늘 첫 승을 따내서 죽다가 살아난 기분이다.
Q 김찬우 선수와 경기를 치른 소감은.
Q 분산형 베이스돌을 상대하는 방법에 노하우가 있다면.
A 분산형이 불리하다는 평가가 있다. 내 개인적으로는 분산형 빌드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단점이 있는 만큼 장점도 가진 빌드다. 노하우라기 보다 결국 바투의 승부는 히든 싸움이지 않나 싶다.
Q 다음 상대가 중국 선수다. 프로 선수들은 최근 계속 패했는데. A 항상 자신은 있다. 서정인 선수가 최초로 중국선수를 꺾었다. 나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Q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느끼는 부담감은 없나.
A 전혀 압박감은 없다. 오히려 프로기사들이 부담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아마추어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다. 바투에서는 프로와 아마의 차이가 심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바투에서만의 기술이나 테크닉이 승부에 크게 작용한다고 본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첫 경기를 져서 기세가 꺾였었는데 이번 승리로 다시 살아난 것 같다. 첫 목표는 8강 진출로 잡겠다. 8강에 진출하면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
Q 우승을 하는데 있어 가장 위협적인 상대가 있다면.
A 우리나라 선수는 전부 강한 선수들이라 경쟁자라고 생각한다. 내 운을 믿고 열심히 해보겠다(웃음).
Q 바투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아마추어이면서 동시 30대 고령의 선수로 주목을 받는 것 같다. 그 불리함 때문에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많은 것 같다.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높은 곳까지 올라가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desk@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