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와 이제동은 온게임넷이 이번 결승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물로 구성된 스크린을 통과해서 무대 위로 올라왔다. 무대 전면에서 좌측에 배치된 박명수의 워터 스크린을 뚫고 박명수가 나왔고 이제동이 우측 워터 스크린을 통해 입장했다.
골든 마우스를 노리고 있는 이제동은 "스타리그 세 번째 결승전에 올랐지만 그동안 진 적이 없다. 단단히 각오하고 올라왔다"며 "골든 마우스를 탄 선배들이 단 두 명이다. 오늘 우승을 발판으로 삼아 스타리그 4회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6년의 도전 끝에 스타리그 결승전에 올랐다"는 엄재경 해설위원의 말을 들은 박명수는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멘트다.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 빛을 보게 된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증명하고 싶다"며 "형 박찬수가 침착하게 잘하라고 말로 조언했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