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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황제 김대겸 소리소문 없이 입대

카트 황제 김대겸이 소리소문 없이 입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대겸은 지난달 7일 입대한 뒤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을 받았고 현재 강원도 고성군의 모 부대에서 현역으로 군생활을 하고 있다.
김대겸이 조용히 입대를 결정한 배경으로는 역시 카트리그의 부재 때문이다. 올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던 카트라이더 리그 때문에 김대겸이 설 자리가 사라졌고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기 때문에 입대를 결정했다고.

김대겸은 카트라이더 1차리그부터 출전해 3회 우승을 차지하며 '황제'의 칭호를 얻는 등 스타크래프트 선수들 못지 않는 사랑을 받아왔다. 김대겸은 세이버 SR 시대에서 코튼 SR로 차량이 바뀌는 과정에서 은퇴를 결정했고 그 동안 해설로 활약해 왔다.

김대겸은 미니홈피를 통해 "내년 4월부터는 해안 경계를 설 것 같다"며 "편지나 소포 등으로 위로해 주길 바란다"고 남겼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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