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프로토스 이승훈이 결국 프로게이머의 꿈을 접고 입대를 선택했다.
이승훈은 최근 내달 22일로 날짜가 확정된 입대영장을 받았다고 이명근 감독에게 알려왔다. 경상남도 합천 출신인 이승훈은 경상남도 창원에 있는 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다.
이승훈은 이번 시즌 2승8패를 기록했다. 한때 하이트 프로토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으나 이경민, 김학수, 조재걸 등 후배들의 성장에 따라 자리를 잃고 은퇴를 결심했다고 한다. 지난 2월14일 STX 김경효에게 패한 뒤 공식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군 입대 소식을 전한 이승훈은 "그 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많은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단 한 번도 후회해 본적도 없고 스파키즈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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