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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STX컵] SK텔레콤 최호선 "저그전 메카닉 자신 있다"

[경남STX컵] SK텔레콤 최호선 "저그전 메카닉 자신 있다"
SK텔레콤 T1의 약자는 진정 '테란 1위'인가. SK텔레콤이 임요환, 최연성, 전상욱, 고인규, 정명훈으로 이어지는 테란 라인에서 유망주를 또 하나 배출했다. 바로 최호선이다. 최호선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9에서 스타리그 4강 진출자인 하이트 박명수와 문성진을 모두 무너뜨리고 SK텔레콤을 결승전에 올려 놓았다.

Q 인터뷰가 처음인가.
A 1년 전에 인터넷 방송 리그에서 이기고 나서 한 번 했다. 다시 하게 되어 기쁘다.

Q 2킬을 기록했다.
A 사실 이승석 선수가 일찍 질 줄 알고 앞쪽 맵 연습을 많이 했다(웃음). 그런데 선봉이 2킬이나 하면서 연습을 거의 하지 못한 뒤쪽 맵에 나서게 되어 당황했다. 또 상대 선수가 스타리그 결승전에 나선 박명수 선수여서 당황했다.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Q 말 그대로 스타리그 4강자들과 맞대결했다.
A 박명수 선수와 경기했을 때는 정말 긴장했다. 초반에 내 플레이를 전혀 하지 못해 메카닉 병력으로 버티다가 치고 나간 것이 잘 통해서 후반 운영은 만족한다. 그 다음 경기인 문성진전은 긴장 하지 않고 연습 때 실력이 나왔다.

Q 메카닉을 잘한다.
A 문성진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긴장은 하지 않았는데 초반에 저글링에 휘둘리면서 흐름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연습실에서 가끔 쓰는 벌처 드롭 전략을 사용했는데 의외로 잘 통했다. 즉흥적인 전술이었는데 통해서 기분 좋다.

Q 불리한 상황에 대처하는 메카닉 전략을 몇 가지나 갖고 있나.
A 메카닉을 운영하는 방법은 많은데 그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전술을 꺼낸 것 같다. 저그전 메카닉은 자신을 갖고 있어서 내 방식대로 플레이했다.

Q 팀에 메카닉 전략을 잘 구사하는 테란들이 많다.
A 최연성 코치가 메카닉 전략을 개발해서 정명훈 선수에게 알려주시는 등 팀의 테란 전체가 메카닉에 대한 좋은 개념을 갖고 있다.

Q 김택용이나 정명훈이 WCG 한국 대표 선발전을 치르게 되면 결승전에 나갈 수 있다.
A 우리 팀에 김택용과 정명훈 말고도 최고 수준으로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 누가 나가도 잘할 것이다. 내가 나가지 않더라도 연습 열심히 도와줘서 우승하도록 잘하겠다.

Q T1 우승 멤버다.
A 내가 많이 부족해서 광안리 결승 엔트리에 나가지 못했다. 정말 부러웠다. 다음 시즌에는 열심히 노력해서 엔트리에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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