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프로리그 광안리 결승전이 끝나고 WCG 한국 대표 선발전과 경남STX컵 마스터즈 등 e스포츠 대회가 마무리되면 9월부터 프로게임단은 본격적인 휴식기에 들어간다. 몇몇 프로게임단은 해외로 봉사 활동이나 휴식 겸 전지 훈련을 떠날 계획을 갖고 있는 가운데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인해 계획이 축소되거나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해외로 봉사활동이나 휴식을 취할 계획을 갖고 있는 팀들도 조심스러운 눈치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우승을 차지한 뒤 해외로 휴식을 겸한 전지훈련을 떠나기로 한 SK텔레콤 T1은 장소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의 경우 신종플루 감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해외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는 웅진 스타즈도 심사숙고하는 모습. 웅진 그룹에서 지원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농촌 마을로 봉사활동을 떠날 계획을 세웠지만 신종플루와 관련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재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프로게임단은 신종플루와 관련한 교육도 철저히 시키고 있다. 해외 여행을 다녀오지 않아도 국내 감염 빈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단체 생활을 하는 프로게임단의 생리상 선수들이 위생 관리를 철저하지 않으면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STX와 KT 등 몇몇 프로게임단은 선수들에게 위생 관리 수칙을 감독 입회하에 교육하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