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전 최강 이제동의 예언이 맞을까.
이제동이 김윤환의 승리를 예측한 이유는 맞대결에서 패했기 때문. 이제동은 지는 13일 아발론 MSL 4강전에서 김윤환에게 첫 세트를 따냈으나 내리 세 세트를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저그전 최강이라는 이제동이 5전3선승제에게 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긴 순간이었다.
이제동은 지난 22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9 결승전에서 저그 박명수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뒤 "MSL에서 나를 이긴 김윤환이기 때문에 다소 유리해 보인다"고 말하면서 "김윤환이 MSL을 제패한다면 다시 한번 진검승부를 펼칠 수 있는 무대가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제동이 27일 WCG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한상봉을 2대0으로 꺾었다는 점. 이제동을 사이에 두고 김윤환과 한상봉의 역학 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결과다.
과연 이제동의 예측이 맞아 떨어질지 30일에 결정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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