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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역대 저그간 결승전 결과는 3대1

MSL은 스타리그와 달리 저그와 저그간의 결승전이 많이 나왔다. 스타리그는 10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지난 8월22일 이제동과 박명수의 결승전이 유일한 저그간의 매치업이었지만 MSL은 이번 김윤환과 한상봉의 결승전까지 포함해 세 번이나 나왔다.

MSL 역사상 첫 번째 저그간의 결승전은 2006년 1월14일 광주에서 열린 CYON MSL 결승전이었다. 이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재윤이 KTF(현 KT) 조용호를 상대로 2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우승 트로피는 조용호에게 돌아갔다. 인고의 세월을 뛰어 넘어 우승한 조용호에게는 '인동초'라는 별명이 붙었다.
같은 해 11월11일에도 저그간의 결승전이 열렸다. 이번 주인공은 조용호에게 패했던 마재윤이었다. 임요환이 공군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기간이었던 이 결승전은 진주 공군 교육 사령부에서 펼쳐졌다. 마재윤은 심소명을 3대1로 꺾고 MSL에서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재미있는 점은 MSL에서 치러진 두 번의 저그전 결승전 스코어는 모두 3대1이었다는 것. 초반 전략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는 저그전의 특성상 다전제로 진행될 경우 일방적일 수도 있지만 한 번 반전을 꾀할 기회가 있기 때문에 3대1로 마무리됐다.

김윤환과 한상봉의 MSL 사상 세 번째 저그전 결승의 결과는 어떻게 될 지 관심이 모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역대 MSL 저그전 결승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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