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온게임넷에서 방송된 '신한은행컵 스페셜포스 9차 마스터리그' 결승전에서 전통 강호이자 지난 7차 마스터리그 우승, 8차 마스터리그 준우승에 빛나는 IT뱅크 틴에이저 레이저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당초 IT뱅크 틴에이저 레이저가 2대 0으로 쉽게 우승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3경기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 1로 IT뱅크 틴에이저 레이저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리그 유일의 남녀혼성팀인 어바웃은 야외 현장에서 경기를 펼친 상황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이번 <신한은행컵 스페셜포스 9차 마스터리그>는 스페셜포스 리그 최초로 지역간 이원중계 네트워크 방식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도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팀들이 한 경기장에 모여 대결을 펼쳤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각 지역의 대표팀이 있는 곳에 온게임넷이 직접 찾아가 네트워크 중계를 한 것. 선수들이 원거리를 움직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며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선수들로부터 환호를 받은 것은 물론, 지방 팬들은 각 지역 PC방에서 직접 선수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고.
스페셜포스의 개발사인 드래곤플라이 게임사업부문 김범훈 실장은 “<스페셜포스 마스터리그>가 전국 지역 대표들의 뜨거운 참여의지 속에 9번째 정규 시즌을 성공리에 마무리 지었다”며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등용문이 되고 국내 e스포츠 시장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는 전통있는 e스포츠 대회로 <스페셜포스 마스터리그>를 발전시킬 계획이니 게이머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온게임넷 임나혜 담당 PD는 “8주간의 대장정을 마친 <신한은행컵 스페셜포스 9차 마스터리그>를 통해 전국에 숨어있는 스페셜포스 고수들을 만났고 성장 가능성을 보았다”며 “기존 리그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어 신선했다는 반응에 감사드리고, 차별화된 부분들을 향후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