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 MBC게임 염보성 "샤워하면서도 게임 생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0909201535590015511dgame_1.jpg&nmt=27)
Q 팀 승리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A 지난 경기에 출전을 하지 않았다. 스타와 스포를 함께 하는 경기는 처음이었는데 정말 재미있는 것 같았다. 스포 팀 때문이라도 꼭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번에 패했을 때 (김)재훈이형이 패하면 스포 선수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 그 말을 상기하며 반드시 이기고 싶었다.
Q 상대가 만만치 않은 이영호였다.
A 서로 잘 알고 친하기 때문에 데스티네이션에서 저그가 나오길 바라고 있었다. 그나마 상대에 대해서 정말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실력에 맞춰 연습을 해왔다.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상대했다.
Q 이영호를 평가한다면.
A 정말 잘한다. 테란 중에서 제일 잘 한다. 사소한 상황에서 영호는 어떻게 생각을 하는가라고 생각하며 플레이를 했다. 다른 테란전을 준비할 때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준비했다.
Q 새 시즌에 대한 준비는.
A 1년 리그는 지난 번이 처음이었는데 실력이 줄기도 했지만 리그 적응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에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에 많이 지다 보니 이기고 싶은 욕망이 더욱 커진 것 같다. 신인 시절에는 상대만 있으면 게임을 하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요새는 그런 생각을 많이 못했다. 그래서 옛날같지 않다고 느꼈는데 이영호와의 대결을 준비하면서는 샤워를 하는 동안에도 게임 생각을 했다. 차기 시즌 역시 이런 각오로 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같다.
Q 사춘기는 끝난 것 같은지.
A 정말 힘들 때에 사춘기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제 사춘기는 끝난 것 같다. 시즌이 시작되면 심리치료를 해주신 한덕현 박사님을 찾아뵙고 감사의 뜻을 밝히고 앞으로 해야할 일에 대해 조언을 구하겠다.
Q 워크숍을 다녀왔는데.
A 감독님도 바뀌고 새로 시작한다는 생각도 들었고 스페셜포스 누나들도 두 명이나 있어서 분위기도 한층 좋았다. 난 워크숍을 통해 지난 시즌에 남은 앙금을 모두 털고 왔다. 회사 분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Q 끝으로 한 마디.
A 새 시즌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히어로 팬들이 정말 많았는데 그 동안 많이 떠나신 것 같다. 이번에는 정말 하나가 된 팀으로 좋은 성적을 낼테니 다시 돌아와 주시기를 바란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