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는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09 시즌 올스타전 스페셜매치에서 임요환과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무너졌다. 경기 뒤에 데일리e스포츠를 만난 홍진호는 "유리했을 때 해처리 러시를 하려고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한 홍진호는 "더 몰아칠 수도 있었지만 요환이형이 나갈까봐 타이밍을 주고 해처리를 더 늘렸다"고 말했다. 또 "두 번째 드롭을 시도할 때 오버로드 속에 드론까지 태웠다. 요환이형의 본진 지역에 해처리를 짓고 싶었다"고 의도를 밝혔다.
홍진호가 해처리 러시를 구상한 이유는 핵폭탄에 대한 복수를 해주고 싶었기 때문. 홍진호는 지난 7월에 열린 e스타즈 서울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 매치에서 임요환과 경기를 치러 핵폭탄을 맞은 바 있다.
홍진호는 "요환이형과의 경기에서 질 때에는 항상 심리전에 말렸는데 이번에도 극복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털어 놓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