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는 현재 스타크래프트계의 판세를 쓰나미처럼 휩쓸고 있다. 지난 8월 치러진 스타리그 결승전과 MSL 결승전에서 모두 저그가 진출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그가 전성기를 맞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스타리그 결승전에서는 화승 이제동과 하이트 박명수가 맞대결을 펼쳐 이제동이 승리했고 MSL에서는 STX 김윤환과 CJ 한상봉이 대결해 김윤환이 웃었다.
30일 열리는 에버 스타리그 예선에서도 저그가 강세를 보일 지가 관심사다. MSL 예선과 차이점이 있다면 ‘비잔티움3’가 ‘왕의귀환’으로 바뀌는 것 뿐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왕의귀환’은 테란이 저그와 프로토스 등 두 종족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맵이기 때문에 저그의 초강세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KT 강도경 코치는 “저그가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테란이 내놓을 해법이 많지 않아 이러한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고 파악된다. 스타리그 예선을 통해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왕의귀환’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