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진출 소감은.
A 전태양과 김윤중이 가장 두려운 상대였다. 그나마 조의 반대편에 위치해 둘 중 한 명만 만나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다. 최근 테란전 페이스가 좋아 전태양을 만나고 싶었고 어제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전에서 우리 팀 염보성을 꺾고 올라왔기에 복수도 해주고 싶었다.
Q 스타리그 8번째 진출이다.
A 성적은 8강이 최고다(허탈한 웃음). 얼마전에 세금을 냈는데 온게임넷에서 입금된 금액은 정말 얼마 되지 않더라. MSL에서는 꽤나 성적을 냈는데 스타리그에서는 정말 저조했다. 올 시즌에는 두 곳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Q 오늘 경기는 어땠나.
A 연습했던 것보다는 쉽게 풀렸다. 결승전 김윤중과의 경기에서는 2세트에 불리했지만 운이 따라서 이겼다.
Q 하태기 감독 복귀 이후 팀이 잘 돌아간다.
A 분위기나 시스템이 많이 바뀌었다. 선수들 모두 파이팅이 넘친다. 이번 시즌 프로리그나 개인리그 모두 기대된다.
Q 염보성이 양 방송사 예선에서 모두 떨어졌다.
A 연습 때 정말 잘하는 선수다. MBC게임 히어로의 에이스는 염보성이다. 이번 양 방송사 예선에서 한 번 고배를 마신 것 뿐이다. 프로리그에 올인할 여지가 생겼으니 집중한다면 50~60승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지난 시즌 프로리그에서 MBC게임 히어로가 저조했다.
A 2라운드까지는 분위기 좋게 잘 끌고 갔지만 3라운드에서 페이스를 잃었다. 장기 레이스 체제에 대해 준비가 되지 못했다. 그렇지만 지난 시즌을 치르면서 어려움에 대해 알았고 대비책을 세우고 있으니까 이번 시즌에는 더 잘할 것 같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같다.
Q 36강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A 누구와 만나도 자신 있다. 그만큼 분위기를 타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테테전이 가장 편하다. KT 이영호를 만나도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데뷔할 때 테테전 성적이 30%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80% 가량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그만큼 극복해냈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팀에서 예선 일정이 남아 있는 선수들이 모두 파이팅했으면 좋겠다. 떨어지더라도 낙심하지 않고 큰 그림을 갖고 길게 봤으면 좋겠다. 09-10 시즌 MBC게임 히어로를 애정 갖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