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전을 가장 먼저 달성할 후보는 공교롭게도 모두 공군 소속이다. 최고참인 박정석과 오영종이 나란히 170전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내부 경쟁을 펼쳐야 할 상황이다. 박정석과 오영종은 이번 시즌 공군의 주력 프로토스 멤버. 1, 2, 4, 5라운드에는 종족 의무 출전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엔트리에 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박정석과 오영종의 뒤를 쫓는 선수는 이윤열로, 168 경기를 소화했다. 그렇지만 이윤열이 이번 시즌 200전을 넘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08-09 시즌 막판 출전 횟수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예선에서도 탈락하는 등 좋지 못한 컨디션을 보였기 때문이다.
200전 돌파를 노리는 선수들 가운데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무리는 화승 이제동과 STX 김윤환, 삼성전자송병구, 웅진 윤용태다. 지난 08-09 시즌 70전 가까이 소화한 이제동은 44번만 더 출전하면 200전을 달성한다. 김윤환은 151전을 소화하면서 시즌 막판 200전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송병구와 윤용태는 149전으로 다전 순위 공동 6위에 랭크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rots.com
◆프로리그 정규 시즌 다전 순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