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3대0 웅진
1세트 김택용(프, 11시) 승 <투혼> 임진묵(테, 7시)
2세트 박재혁(저, 7시) 승 <용오름> 한상봉(저, 10시)
SK텔레콤 T1이 전 시즌 우승자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SK텔레콤은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개막전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김택용과 박재혁, 정명훈이 차례로 승리하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은 지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우승 이후 개막전에서 3연패하는 등 발동이 늦게 거리는 '슬로우 스타터'의 면모를 보였다. 그렇지만 3년만에 우승한 이후에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SK텔레콤은 1세트에 출전한 김택용이 역전승하면서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임진묵의 치즈 러시에 의해 넥서스가 파괴되는 위기를 맞은 김택용은 프로브를 살려갔고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바통을 이어받은 박재혁은 전략에서 앞서갔다. 9드론 스포닝풀을 가져간 박재혁은 12드론 앞마당 해처리 이후 스포닝풀을 지은 한상봉을 상대로 저글링에 이은 뮤탈리스크 러시를 통해 낙승했다.
정명훈은 윤용태를 상대로 치즈러시 이후 어떻게 운영하는 것이 정답인지 보여줬다. 웅진 임진묵이 김택용을 상대로 보여줬던 치즈러시를 완벽하게 선보인 정명훈은 정찰에도 성공하며 윤용태의 다크 템플러 방어까지 막아내며 완승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