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웅진 스타즈를 상대로 9세트 연속 승리라는 독특한 기록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이 웅진에 강할 수 있었던 이유는 테란의 강세로 풀이된다. 연승하는 과정에서 SK텔레콤 정명훈이 웅진의 프로토스 원투 펀치인 윤용태와 김승현을 2회 연속으로 잡아내면서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는 것이 박용운 감독의 설명이다. 또 도재욱과 김택용의 프로토스 라인 또한 연승하는 과정에서 웅진 선수들을 상대로 5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SK텔레콤이 10월10일 개막전에서 가장 우려했던 선수는 CJ에서 웅진으로 이적한 저그 한상봉. 지난 시즌까지 저그에게 약하다는 평을 들었던 SK텔레콤 박재혁이 한상봉을 상대할 예정이어서 많은 준비를 시켰고 그 결과가 승리로 이어지며 손쉽게 풀어갔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웅진의 윤용태-김명운 조합을 잘 막은 것이 9세트 연속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며 "다음 라운드에서도 이 기록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웅진 상대 3연속 3대0 승리 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