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2-1 CJ
1세트 조일장(저, 5시) <용오름> 승 김정우(저, 1시)
2세트 김동건(테, 7시) 승 <문글레이브> 변형태(테, 12시)
"나 MSL 우승자야!"
STX 소울 김윤환이 재기 넘치는 경기력을 앞세워 CJ 진영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세트 스코어를 뒤집었다.
김윤환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CJ 엔투스 진영화와의 경기에서 초반 견제를 막지 못해 드론을 다수 잃었지만 히드라리스크 운영을 통해 역전해냈다.
김윤환은 '단장의능선'에서 펼쳐지는 일반적인 패턴을 따랐다. 진영화가 앞마당에 넥서스를 지었고 김윤환은 해처리를 6개까지 펴면서 물량전을 준비했다.
김윤환은 진영화의 3단계 견제 플레이에 크게 휘둘렸다. 질럿과 리버가 본진에 떨어져 드론을 잃었고 이어 다크 템플러의 양방향 드롭에 앞마당에서 일하던 드론이 10기나 잡혔다. 마지막은 하이 템플러 드롭까지 당하면서 드론을 다수 잃었다.
그러나 김윤환은 히드라리스크의 화력을 통해 진영화를 잡아냈다. 세 부대가 넘는 히드리스크를 활용해 진영화가 추가 확장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막아냈다. 중앙 지역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히드라리크스로 진영을 구축하면서 시간을 벌었고 뮤탈리스크 한 부대를 깜짝 생산, 하이 템플러를 모두 끊어내며 진영화의 화력을 줄였다.
다급한 진영화가 밀고 들어오자 히드라리스크로 막아낸 김윤환은 5시로 병력을 돌려 넥서스를 파괴했다. 소하이템플러를 잡아낸 뒤 남은 뮤탈리스크로는 우회를 통해 1시 지역 넥서스 건설도 저지했다.
진영화의 자원줄을 모두 끊어낸 김윤환은 프로토스의 마지막 병력을 히드라리크스와 저글링으로 막아내며 신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