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여의 비 시즌 기간을 보낸 뒤 신규 맵 4개를 적용한 이번 주차에서는 지난 시즌 아쉽게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KT 롤스터와 한층 탄탄해진 전력을 갖춘 STX 소울이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2연승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KT는 에이스 이영호와 박찬수가 나란히 2승을 기록한 가운데 우정호와 고강민이 각각 1승씩을 보태며 선수층이 한층 두터워졌음을 입증했다. 이들 외에도 팀 적응훈련을 마친 박지수와 김재춘, 김대엽 등의 선수들도 가능성을 보여줘 시즌 전망을 밝혔다.
STX 소울은 11일(일) 우승후보로 언급되는 CJ와 14일(수) 화승을 나란히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CJ전에서는 김윤환과 김구현 등 두 에이스가 힘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뒀고 화승전에서는 0대2로 뒤진 상황에서 김윤환과 진영수가 동률을 만든 뒤 시즌 첫 경기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치른 김현우가 마무리했다.
STX는 두 경기를 통해 FA 기간 동안 연봉 대박을 이룬 김윤환과 김구현이 한층 강력해졌으며 진영수의 부활과 김동건의 영입 등 여러 호재가 더해져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이스트로는 신희승이 여전히 탄탄한 전력을 갖춘 가운데 신대근, 신상호, 박상우 등의 기량이 발전했다. 여기에 신인 김도우가 신희승의 영향으로 도재욱을 완파하는 등 기대감을 높였다.
공군 에이스의 강화된 전력도 개막주차에서 팬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공군은 MBC게임과 맞대결을 펼쳐 패했지만 민찬기와 김성기가 기대 이상의 기량을 선보였고 박태민, 홍진호, 박정석, 오영종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건재해 최하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시즌 막판까지 치열하게 다승왕 경쟁을 벌였던 KT 이영호와 SK텔레콤 김택용이 나란히 2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치고 나섰으며 CJ 김정우와 KT 박찬수, STX 김윤환 역시 2승으로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