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서바이버 토너먼트 4, 5조 경기에는 특이한 경로를 통해 경기를 치를 권한을 얻은 선수들이 유독 많다. SK텔레콤 도재욱과 하이트 신상문, 공군 오영종, STX 조일장이 그 케이스. 네 선수는 MSL이 방식을 변경하면서 '특혜'를 얻은 경우다.
지난 8일과 10일 이틀 동안 세 조의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진행하면서 예선 면제자가 출전한 경우는 한 번이다. 화승 오즈 손찬웅이 2조 경기에 나섰으나 SK텔레콤 박재혁과 KT 고강민에게 연패하면서 탈락했다.
하루에 네 명이나 예선 면제자가 출전하는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모두 탈락한다면 새로운 제도를 만든 MBC게임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협회 랭킹에 따라 팀별로 권한을 주었지만 떨어질 경우 오프라인 예선에서도 탈락할 선수들을 특혜를 통해 올렸다는 혹평을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15일에 출전하는 4명의 면제자들의 어깨는 더욱 무거울 수밖에 없다.
도재욱과 신상문, 오영종과 조일장의 경기 결과에 따라 MBC게임이 시도한 새로운 실험에 대한 평가가 나눠지기에 15일 경기 결과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2009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4조
1경기 임진묵(테) <데스티네이션> 도재욱(프)
2경기 김재춘(저) <데스티네이션> 신상문(테)
승자전 <비잔티움3>
패자전 <비잔티움3>
최종전 <단장의능선>
일시 : 10월 15일(목) 오후 2시
◆2009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5조
1경기 이영호(테) <비잔티움3> 박대만(프)
2경기 오영종(프) <비잔티움3> 조일장(저)
승자전 <단장의능선>
패자전 <단장의능선>
최종전 <데스티네이션>
일시 : 10월 15일(목) 오후 6시30분
◆12개 팀 예선 면제자
SK텔레콤 : 도재욱
화승 : 손찬웅
STX 조일장
CJ : 권수현
MBC게임 : 이재호
공군 : 오영종
하이트 : 신상문
삼성전자 : 송병구
KT : 우정호
웅진 : 윤용태
이스트로 : 신대근
위메이드 : 박성균




















